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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종목 주가전망 비교/해운주 비교

대한해운 vs HMM 주가, 성장성 비교

by 나만의 주식방법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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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vs HMM 주가, 성장성 비교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표 해운주들인 대한해운과 HMM 주가, 성장성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HMM은 컨테이너선 위주이고 대한해운은 벌크선이 주를 이루기에 다르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의 수익이 엄청나게 올라갔기 때문에 둘 중에 어떤 부분이 더 수익성이 좋고 성장성이 좋은지, 또 현재 주가에서는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더 괜찮을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여기서 HMM의 전환사채도 적용해서 다뤄볼 것입니다. 각각의 개별 분석은 맨 아래의 종목들을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 해운주 성장성 비교

HMM자본총계표
HMM 자본총계(2017,2018,2019,2020)

HMM 자본총계는 2020년 기준 1조 6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원 이상을 기록했지만 6월 말에 전환사채에 대한 파생상품 손실을 적용하면서 현재 1분기 자본총계는 2조 1천억으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전환사채의 결과에 따른 당기순이익의 변화는 일단 제쳐놓고 지금 자본총계가 2조 1천억 인 기업인데,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이 나왔고 2분기에는 영업이익은 1조 5천억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당기순이익은 1조가 넘을 것이고 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에 올해 1분기를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3억 안팎을 기록할 수 있기에 당장의 수익이 자본총계를 뛰어넘어버립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주가는 당연히 고평가 되어있는데 더 자세한 것은 주가 비교에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이어서 대한해운의 성장성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해운 자본총계표
대한해운 자본총계(2017,2018,2019,2020)

대한해운 자본총계는 2021년 1분기 기준으로는 9400억으로 집계되어 있습니다. 2020년에는 당기순이익이 좋지 않았지만 2021년에는 기본 1000억 이상의 당기순이익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529억이었지만 당기순이익의 변동성이 좀 있습니다. 그렇기에 1000억 이상으로 생각해 본다면 PBR 1을 기준으로 PER 9 정도로 괜찮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앞의 HMM과 대한해운은 지금 물류비용의 증가로 수익이 많이 나지만 나중에 배가 많아져 수익이 낮아진다면 다시 살펴봐야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HMM의 성장성은 대한해운과 비교 안될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다만 그것을 주가가 반영하고 있다면 의미는 없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환사채 이슈도 HMM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포함한 분석을 해보고자 합니다.

* 해운주 주가 비교

일단 대한해운의 주가는 3,420원(21.06.21)에서 PBR 1.01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한해운인 최근 몇 년간 계속 저평가를 겪어왔으며 PBR 0.67~0.90 정도에서 움직였습니다. 현재 수익이 올라온 상태에서 자본상태에 맞는 주가가 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10%를 넘기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이 해운 비용이 높아진 시기이기 때문인데, 해운 비용이 떨어질 경우 예전과 같은 당기순이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주가에서 대한해운에 대한 투자는 수익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게 됩니다. 개별 포스팅에서 언급했었지만 대한해운은 부채가 많기에 다시 저평가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어서 HMM은 대한해운보다 좋은 성장성, 아니 엄청난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PBR은 6.99배(43,400원 기준)입니다. 그런데 사실상 높은 성장성 때문에 이 정도의 고평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전환사채입니다. 최근 전환사채 이슈로 주가는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사실 6월 30일까지 주가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미리 파생상품 손실로 측정해놓은 비용을 되돌려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주가가 너무 올라가면 HMM의 당기순이익은 감소하게 됩니다. 일단 전체 주식수가 3억 4천만 주 정도이고 전환사채의 주식수가 6000만 주이기 때문에 전체 주식 수의 5,6분의 1 정도 수치입니다. 즉, 이는 HMM의 적정 가격에서 주식의 가치 희석으로 6분의 1 정도의 가치 희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며, 다만 산업은행이 주식을 시장에 판매하지 않을 경우 그렇게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렇기에 지금 주가가 적정 가격인지 생각해봐야 하는데,  앞서 자본총계 2조 1천억의 7배는 14조 7천억의 주가 평가입니다. 그리고 이번 전환사채가 이대로 끝나서 당기순이익이 정상화되면 약 4조 정도의 당기순이익을 올해에 벌 수 있습니다. 즉 PBR은 2 정도에 수렴할 것입니다. 지금 물동량의 증가와 배가 2023년 이후에나 추가된다는 것을 보았을 때에는 내년에도 3조 정도의 당기순이익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다음 PBR은 1.5 정도 일 것입니다. 사실상 그 이후부터는 어느 정도인지 예측 불가능하며 지금 주가는 수익이 감소한다면 보통, 수익이 많이 감소하지 않는다면 싼 편일 수 있습니다. 다만 산업은행의 주식 전환을 생각해볼 때에 주가 희석으로 보통의 가격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매각에 대한 소식이 나온다면 주가는 다시 큰 변화(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마무리하자면, 대한해운은 보통의 성장성과 자기 자본에 대한 주가이지만 부채가 많기에 저평가로 돌아갈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익이 줄어든다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HMM의 경우에는 운임비용이 더 상승할 경우에는 현재 주가가 싼 편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익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을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다만 앞서 예상한 정도의 당기순이익으로 그 칠경 우 보통 수준의 가격이며, 이후의 해운업계의 방향성에 따라 싸고 비싸고 가 결정될 것입니다. 예전과 같은 낮은 수익률로 돌아간다면 좋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산업은행이 주식을 시장에 팔지에 따라 크게 양상이 크게 바뀔 것입니다. 그리고 매각 이슈도 주가를 움직일 것입니다. 너무 많은 요소들이 존재하는 만큼 하나하나의 방향성을 생각해보고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한해운보다는 HMM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운임 비용에 SCFI 지수 4000을 3분기에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4조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번다면 새롭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대한해운 vs HMM 주가, 성장성 비교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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