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주가 분석
* 기업소개
진에어는 국내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LCC)입니다.
코로나 19로 운영에 큰 영향을 받았는데요,
뒤늦게 화물운송을 하고 있지만 힘에 붙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끝이 나면서 항공이 다시 운행할 때까지
진에어 항공이 버텨낼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최근 소식
소식(1)
저비용항공사들이 모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진에어도 이를 피해 갈 수는 없었습니다.
2021년 1분기 실적도 적자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적자가 빨리 개선되지 않는다면 회사 자체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소식(2)
자기 주식을 처분하는 방법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했다고 합니다.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고 하는데,
1년 안에 상환해야 할 부채가 1900억 정도 된다고 하니, 많이 어려워 보입니다.
* 재무제표 분석(현재의 기업 상황)
1. 매출액과 영업이익
진에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시게 되면,
코로나 19로 인해 엄청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상 2020년은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1분기도 400억 이상의 적자가 예상되니,
2020년과 비슷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자산, 부채, 자본총계
진에어의 자산현황을 보시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채는 자본에 비해 거의 400%에 이르고 있으며,
자본의 총량은 계속해서 크게 하락 중입니다.
게다가 더 위험한 요소는 자본금(450)억에 자본총계가 가까워진다는 것입니다.
자본금의 1/2인 225억에 자본총계가 이른다면 상장이 폐지될 수 있습니다.
감자(주식수 감소)를 통해 약간의 회복은 가능할 수 있지만,
오래 버티지 못할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작년처럼 1000억의 자본손실이 일어난다면,
경기가 회복되기 전에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PER, PBR, 주가
항공이 큰 타격을 입은 만큼 자본이 하락했는데도
PBR이 같은 2018,2019를 보면 주가는 하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갑자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올해도 버티지 못할 수 있는 기업에 주가가 이렇게 뛴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4. 배당금
과거에는 1%를 넘나드는 배당금이 지급되었지만,
적자가 나고 있는 지금은 배당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 핵심 질문(미래성)
마지막으로, 5가지 질문을 통해 사업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이 질문들은 제가 생각하기에 투자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되는 것들입니다.
1. 기업의 사업을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가?
- 항공 사업 자체는 해외로 나가기 위한 필수 이동수단이기 때문에 긍정적입니다.
2. 기술적 혁신으로 경제적 효율이 올라가는 사업인가? (마차-자동차, 컨테이너 벨트 등)
- 기술적 혁신은 어렵다고 여겨집니다. 시장점유율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3.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압도적인 기술력, 시장 장악)를 차지하는가?
- 시장 점유율은 높지 않습니다. 기업 자체가 위험해진 만큼 시장 확대는 당분간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4. 지금의 주가는 고평가 되었는가?
- 현재 주가는 고평가입니다.
계속된 적자로 기업이 상장 폐지될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는 잠시 멈추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5. 수출할 수 있는가? (해외시장)
- 수출은 어렵습니다.
* 결론
진에어는 항공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만큼,
코로나 19에 의해 많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채는 자본에 4배 정도이며, 자본은 거의 없어져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백신으로 인한 기대감에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상장폐지의 가능성이 있는 주식이기 때문에 투자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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