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 전망
이전 한미 협상 이후 주가가 3만 원 대까지 상승했던 두산중공업은 현재 2만 원 아래까지 주가가 내려온 상황입니다. 최근에 유상증자 소식을 또 전하면서 이것을 해야 할지도 고민이 될 것 같은데요, 유상증자가 좋은 모습인지 아닌지 그리고 두산중공업에 투자한다면 어떤 것을 생각해야 할지 다뤄보고자 합니다.
1.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일단 두산중공업이 유상증자를 계속하고 있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부채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제 수익은 적자를 벗어났긴 했지만 그동안 쌓인 부채를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실 부채를 막기 위한 유상증자는 절대로 긍정적으로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신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로는 긍정적인 유상증자로 평가받을 수 있을 텐데요, 두산중공업도 이 두 내용을 모두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형 원전을 비롯하여 풍력 같은 신 사업들을 주력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두산중공업이 하고 있는 사업들이 이후에도 계속 괜찮다고 생각이 된다면, 유상증자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은 듭니다.
이전에 포스팅에서는 가진 자본과 순이익으로는 2만 원 정도의 적정주가를 생각했습니다. 다만 그때는 주도주가 되면서, 3만 원까지 고점을 찍었었는데요, 확실히 고점을 찍은 후, 30% 정도의 하락은 모든 종목들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이라고 생각되며 두산도 비슷한 흐름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산중공업이 좋을 수 있을지를 알아야 할 텐데, 아래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2. 두산중공업 투자 포인트
일단, 두산중공업의 주요 사업으로는 원전과 풍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전의 경우, 더 이상 원전을 만들지 않는다고 하면서 타격이 컸었지만 최근 다시 소형 원전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린 플레이션(친환경 에너지를 찾다 보니 석탄이나 천연가스의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 의해서 많은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원전도 안정성을 갖추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두산중공업이 소형 원전만 제대로 만들어서 판매할 수 있다면 지금의 주가는 싼 편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국가들의 돈이 몰리는 이유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풍력 관련 사업도 많은 국가들의 수요를 얻을 수 있지만 원전도 포함된다면 두산중공업에는 매우 큰 호재가 될 것입니다. 다만 금리 상승시기인 현재가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여겨지는데, 성장주라고도 볼 수 있고 부채가 많은 두산중공업에게는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직접적인 소비재라고 볼 수는 없어서 일반적인 소비재보다는 경기 하락에 의한 타격이 적을 것 같습니다.
결국, 두산중공업 투자 포인트는 풍력도 매력적이지만 원전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많은 국가들의 돈이 두산중공업에 온다는 것이며, 이는 주가가 크게 상승할 요인이 될 것입니다. 다만 이를 확신하지 못한다면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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