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칼 산업이란?
케미칼 산업이란 석유화학 산업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LG화학 등의 기업들이 있다. 이 산업에는 크게 3가지의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 그 3가지는 아래와 같다.
- 제조원가의 60~80%를 원료비가 차지 -> 유가 변동에 매우 민감한 산업
- 세계 경기 및 수급 상황에 따라 호황과 불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경기순환형 산업.
- 건설, 자동차, 의류 원료. 국제 유가 및 세계 경기의 영향
1번 부터 살펴보자면 케미칼 산업은 유가와 매우 밀접한 관계의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원료비가 워낙에 높다 보니 유가가 낮을 때에는 이익을 더 벌 수 있는 반면에 유가가 급상승하면 그만큼 마진이 좋지 않게 된다. 유가가 낮아지는 시점이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2번은 경기 산업이라는 것인데, 이는 경기가 좋아질 때 사람들의 수요가 높아지며 수익이 좋아짐을 의미한다. 돈이 많이 풀려 소비가 증가될 때가 매우 이익이 많이 날 때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금리 하락 시기에 주목받을 수 있는 산업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3번은 1번과 2번을 합쳐놓은 말로 결국, 원자재 가격과 경기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장 좋은 투자시기로는 유가가 고점에서 낮아질 때 + 경기가 하락에서 상승으로 바뀔 때라고 볼 수 있다. 한 가지 생각해봐야할 것은 경기가 하락된 시점에서는 기본적으로 유가는 낮을 수밖에 없다. 소비가 없으면 유가도 자연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유가는 상승하고 이익은 줄어든다. 그렇기에 경기가 바닥을 찍는 지점에서 많은 국가들이 돈을 풀기 시작할 때가 케미칼 산업 최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돈 풀 때에 성장주와 함께 매수하기 좋은 종목이 케미칼, 즉 석유화학 산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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