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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종목 주가전망/건설주

대우건설 주가 전망, 올라갈 수 있을까?

by 나만의 주식방법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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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주가 전망, 올라갈 수 있을까?

 

이번 글에서는 대우건설 주가에 대한 견해와 주가 전망을 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대우건설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라는 것은 아실 것 같습니다. 부채비중은 높은 편이지만 가진 자본 대비 수익은 꽤 잘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2021년의 경우, 벌써 3000억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한 해 순이익으로 4000억까지 예상되기 때문에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주식 가격은 그렇지 못한 상황인데요, 왜 그럴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기업의 성장성만 본다면 그렇게 주가가 좋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성장성도 좋을뿐더러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지 부동산 정책의 거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현재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집을 갖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공급 증가가 가장 빠른 정책 방향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렇기에 당연하게도 건설주의 주가가 좋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부정적인 요소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현재 주가가 어려운 이유를 인플레이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건설주가 기본적으로 경기와 관련되어있지만 건설주는 철강이나 시멘트와 같은 재료 가격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의견입니다. 당연히 원재료 가격이 올라가게 되면 마진도 좋아질 수 없고 이는 건설주가 좋게 보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철강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가면서 건설 자재 공급도 어려움을 겪었었고 최근에는 시멘트 주가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시멘트 가격이 최근에도 계속 상승했다는 것은 기업정보를 통해 알 수 있었기에 건설주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현재 미국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생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다만 현금 유동성을 줄인다는 것이 주식 시장에게 좋은 것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자산 가격이 현금의 가치와 반대로 가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이 약화되고 원자재 가격이 떨어진다면 건설주에게 좋은 모습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됩니다. 어떤 이점이 더 크게 느껴질지는 불확실하지만 다음 대선과도 연결된다면 상승을 기대하기 더 좋다고도 생각됩니다. 또한 현재 PBR도 0.78 정도이며 이는 과거 성장성이 보통 수준일 때에 최저 수준 정도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투자 부담은 매우 적은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대우건설보다는 현대건설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성장성은 대우건설이 일단 좋아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자본은 현대건설이 더 많습니다. 어차피 건설 경기가 한 번에 긍정적인 신호를 받는다면 같이 올라갈 것이기에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미국의 금리 인상이 자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클지 인플레이션을 잡으면서 원자재 가격 부담이 없어진 기업들이 좋을지는 잘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대선이라는 중요한 때가 있기 때문에 이것 또한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은 당연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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