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주가 분석(주식투자, 배당금)
모두투어 주가는 하나투어와 마찬가지로 2018년 최고점에 이르는 주가를 최근에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등으로 약간 주춤해진 모습인데요, 사실상 과거와 마찬가지의 주가가 된 것은 아직 여행이 시작도 안되었지만 미리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이 빠르게 재게 되지 않아 과거의 실적이 나오진 않는다면 모두투어는 기업 자체의 위험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현재 미래 실적을 예상해서 주가가 반영했기에 지금부터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기업소개부터 재무제표, 미래성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업 소개
모두투어는 여행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자가격리로 인해 사실상 여행이 불가능해졌고 막대한 적자를 내고 있으며 이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렇기에 적자가 어느 정도이고 얼마나 적자가 더 나오면 회사에 위험이 될지도 아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기대감에 넣었던 투자금액이 한순간에 반토막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 투자를 위한 자세한 분석은 재무제표를 통해 하도록 하겠습니다.
* 재무제표 분석(현재의 기업 상황)
1.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투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시게 되면 코로나가 얼마나 큰 피해를 주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2020년 647억이라는 적자가 나오면서 거의 5년 치 벌었던 것을 날려버리게 되었습니다. 2021년 1분기도 26억의 당기순이익 적자로 아직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회복된다면 어느 정도의 성장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 인지도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자산, 부채, 자본총계
자산현황을 보시게 되면 자본총계가 많이 빠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주식 수에 변화도 없었고 큰 부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지금부터는 기업의 존속을 위해 2020년과 같은 적자는 봐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래도 800억에 과거 2017년 당기순이익인 249억 정도를 기록할 수 있다면 성장성은 높다고 여겨집니다. 보복 소비로 여행 붐이 일어나 이전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다면 투자도 고민해볼 것 같습니다.
3. PER, PBR, 주가
모두투어 현재 PBR은 8.99배로 가장 높습니다. 다만 자본총계가 절반만큼 빠졌었기 때문에 사실상 2017년 평가랑 똑같습니다. 800억의 자본총계에서 9배는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당기순이익이 250억 정도 나와줄 수 만 있다면 괜찮을 수 있지만 아직 적자가 길어지기에 애매합니다.
4. 배당금
모두투어의 배당금은 1%를 넘었던 적이 있었지만 현재는 큰 적자로 배당금은 없습니다. 배당보다는 주가 상승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핵심 질문(미래성)
마지막으로, 5가지 질문을 통해 사업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이 질문들은 제가 생각하기에 투자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되는 것들입니다.
1. 기업의 사업을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가?
- 모두투어의 여행사업은 즐길거리이기에 사람들에게 긍정적입니다.
2. 기술적 혁신으로 경제적 효율이 올라가는 사업인가? (마차-자동차, 컨테이너 벨트 등)
- 기술적 혁신보다 수요가 중요합니다.
3.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압도적인 기술력, 시장 장악)를 차지하는가?
- 점유율은 좋다고 여겨집니다.
4. 지금의 주가는 고평가 되었는가?
- 현재 주가는 고평가입니다. 사실상 과거와 같은 주가 평가임으로 지금부터의 큰 상승은 어렵다고 여겨집니다. 그래도 여행이 많아지면서 과거보다 더 수익이 증가된다면 투자에도 긍정적입니다.
5. 수출할 수 있는가? (해외시장)
- 국내 대상 여행 관련 사업입니다.
* 결론
모두투어는 여행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 백신을 통해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사실상 2017년 말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지금부터의 투자는 큰 매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과거보다 더 높은 실적이 나와야만 투자에 관심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정체나 하락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여겨지며 여행이 점점 미뤄질수록 기업에도 피해가 점점 더해질 것입니다. 투자한다면 적어도 내년에는 여행이 풀리고 2017년의 당기순이익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때나 할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