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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관련 이모저모

친환경 수소 생산 방식(그린 수소, 블루 수소, 그레이 수소)

by 나만의 주식방법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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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소 생산 방식(그린 수소, 블루 수소, 그레이 수소)

최근 친환경 주제가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대체 에너지 중 하나인 수소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수소는 전기 분해하면 산소가 나와 매우 친환경적인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지는데요, 다만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에서 완전히 친환경인지 아닌지가 나뉘기 때문에 완전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수소 생산방식에 따라 그린 수소, 블루 수소, 그레이 수소로 구별되는데, 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린 수소, 블루 수소, 그레이 수소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그린 수소, 블루 수소, 그레이 수소로 나뉩니다. 이 중 그린 수소와 블루 수소가 청정 수소에 해당됩니다. 그린 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한 수소입니다.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고,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하여 손쉽게 저장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생산 단가도 높고, 전력 소모량도 커 아직까지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블루 수소는 천연가스와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를 이용해 생산한 수소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인 것입니다. 블루 수소는 화석연료에서 추출해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는 발생하지만,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적은 양의 탄소를 배출합니다. 블루 수소는 그레이·브라운 수소에 비해 친환경적인 생산 방법인 것은 물론 그린 수소에 비해서 경제성이 뛰어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대부분 그레이 수소이고, 그나마 생산자 자체 수요를 제외한 공급량은 20만~30만 톤으로 정부 목표 대비 많이 낮은 상황입니다.

 

그린 수소: 신재생 전력 기반(태양광, 풍력 등)

블루 수소: 천연가스 추출 후 탄소 포집

그레이 수소: 천연가스 추출

2. 대한민국 수소 경제 예상

대한민국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 사용 목표를 종전 194만 톤에서 390만 톤으로 확대하고, 이 중 청정 수소 비율을 50%로 높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8년 8월 수소경제를 3대 투자 분야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1월에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수소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선언했기 때문에 국가적인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여겨집니다.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그린(신재생 전력 기반), 블루(천연가스 추출 후 탄소 포집), 그레이(천연가스 추출) 수소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국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수소를 2050년까지 100% 청정 수소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청정 수소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수소차· 수소발전 등 수소 사용을 일상화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수소 관련 주식 종목들도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현대 넥쏘와 연관된 일진하이솔루스나 두산 퓨어셀, sk가스 등이 수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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