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오늘은 금리 상승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5월쯤 금리를 상승할 것이라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금리 상승시기가 주식 시장에 좋지 않다고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 이유를 제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미국의 금리 상승은 미국 경제가 정상화되었다는 판단하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고용지표는 거의 완전 교용에 가깝다고 이야기되는데요, 그러나 이는 미국 경제가 하락할 일만 남았음을 이야기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좋지 않은데, 한국 주식이 좋을 수 있는가? 이런 의문이 들게 됩니다. 그러나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는 한국 기업들의 특성상 물가 상승이 더 큰 위험입니다. 물가 상승하면 수익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미국이 금리 상승을 시작하여 물가가 잡힌다면 제조업을 다루는 한국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물가가 잡혀도 미국 시장이나 중국 시장이 좋지 않다면 주식 시장이 좋을 것이라고만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물가가 하락해도 경제가 침체한다면 주식 시장보다는 안전 시장인 채권시장이 더 좋을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투자 방법을 생각해봐야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 모두 관심을 가질 때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가 하락은 확정적이지만 경제가 좋을지 안 좋을지 확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한국 주식 시장은 물론, 미국 장기 채권 etf(TLT)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 TLT ETF는 금리 상승에 대한 예상 때문에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황입니다. 다만 금리가 상승한 이후에는 하락이 전망이 될 것이고 이는 채권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금이나 원자재를 줄이고 주식이나 채권 쪽의 비중을 늘려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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