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상사 주가 분석(주식투자, 배당금)
엘지상사 주가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까지 제대로 된 당기순이익을 내지 못하다가 2020년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기존 에너지나 물류 중심의 사업이 경기회복에 맞추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가가 계속 올라가다 보니 너무 오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 다양한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업 소개
엘지상사는 물류부문이 중점이라고 하지만 에너지, 화학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사업을 하다 보니 투자하기에는 불편하기도 할 거 같습니다. 최근에도 더 많은 사업들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신사업들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주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는 아래 최근 소식에서 다룰 것입니다.
* 최근 소식
소식(1)
엘지상사가 회사 명칭을 LX인터내셔널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주력사업이 기존 상사와 물류, 에너지와 화학 전자부품 분야도 지속했는데, 국내 주요 종합상사 가운데 석탄 사업 비중이 가장 높아 더 이상 석탄 신규 투자는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대신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이 신규사업이 되며,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도 투자한다고 합니다.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된 이차전지 원료사업이 중점이 될 것 같습니다.
소식(2)
엘지상사가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1133억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최대를 찍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978억으로 작년 3600억 정도의 당기순이익을 비슷하게 기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정도의 모습을 보인다면 뒤에서도 살펴보겠지만 좋은 성장률로 볼 수 있습니다. 직접 투자하기 위해서 더 자세한 분석을 재무제표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재무제표 분석(현재의 기업 상황)
1. 매출액과 영업이익
엘지상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계속 안 좋아지다가 최근에 반등한 모습입니다. 당기순이익에서도 큰 흑자전환을 이루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2020년 당기순이익이 3600억 정도였고 올해 1분기도 900억이 넘었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꾸준히 유지만 할 수 있다면 매력적인 종목이 될 것입니다.
2. 자산, 부채, 자본총계
엘지상사의 자산현황을 보시게 되면 부채의 비율이 좀 높습니다. 부채가 자본보다 2배 넘기 때문에 재무건전성은 좋지 않은데요, 그래도 최근에는 자본총계가 상향했기에 긍정적입니다. 자본총계가 꾸준히 상향할 수만 있다면 부채가 많은 것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자본이 1조 7천억 정도인데 3000억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한다면 PBR 1을 기준으로 PER가 6 정도밖에 되지 않기에 매우 긍정적입니다.
3. PER, PBR, 주가
현재 엘지상사의 PBR은 0.77배로 저평가입니다. 최근까지 자본총계가 정체했었고 부채도 자본에 2배가 많았기에 저평가는 당연했다고 여겨집니다. 다만 이제 자본총계가 우상향하고 있기에 꾸준한 상승을 이룬다면 저평가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계속된 이익을 얻는다는 가정을 해본다면 현재 주가는 매우 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배당금
2020년도 배당금은 위에 표에는 기록되어있지 않지만 1주당 4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실적이 상향한 것 치고는 아쉽지만 부채가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여겨집니다.
* 핵심 질문(미래성)
마지막으로, 5가지 질문을 통해 사업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이 질문들은 제가 생각하기에 투자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되는 것들입니다.
1. 기업의 사업을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가?
- 엘지상사의 사업은 기초사업으로 중요하며 최근에 환경을 생각하는 투자로 긍정적입니다.
2. 기술적 혁신으로 경제적 효율이 올라가는 사업인가? (마차-자동차, 컨테이너 벨트 등)
- 기술적 혁신이 이루어지는 분야(배터리 등)도 있고 없는 분야(원재료 관련)도 있습니다.
3.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압도적인 기술력, 시장 장악)를 차지하는가?
- 매출액을 보면 높다고 여겨지지만 수익이 더 중요해보입니다.
4. 지금의 주가는 고평가 되었는가?
- 현재 주가는 저평가입니다. 최근까지의 자본 정체와 부채의 양이 저평가로 만들었다고 여겨집니다. 다만 현재 자본총계가 상향되기 시작했기에 이것이 꾸준하다면 현재는 싼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본총계가 다시 멈춘다면 저평가를 벗어나지 못할 것 같습니다.
5. 수출할 수 있는가? (해외시장)
- 외국 무역, 국내 유통을 대규모로 하는 곳입니다. 다른 사업들의 경우 가능할 것입니다.
* 결론
엘지상사의 주력 부분인 사업들이 최근 경기회복에 맞추어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까지 자본 정체와 많은 부채로 주가는 저평가되어있었습니다. 그렇기에 2020년부터 시작된 당기순이익의 증가와 자본총계의 우상향은 계속되기만 한다면 주가를 올릴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다만 원자재나 상사사업이 다시 이전과 같아질 경우 주가는 다시 정체할 수 있습니다. 이 기준을 생각하면서 투자를 하면 좋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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